이미지로 보는 세상/오늘 하루는
드뎌 졸업~
♧ forest
2012. 4. 30. 13:43
같이 공부했던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기념 사진 박기^^
수업 중에 사진을 한번도 찍지 않았는데 마지막 시간에 선생님 사진을 남겼다. 마지막 시간이었던 지난 주 토요일에는 보도사진의 윤리와 생활사진가의 윤리에 대한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졸업하면서 한 마디씩 소감을 발표한 시간.
선생님께 감사한 의미로 선물도 드렸다.
졸업날 생일을 맞은 허은경 친구와 선생님이 케익에 불을 끄고 있다.
마지막 날 뒷풀이 때 축하의 인사말을 하고 있는 곽윤섭 샘.
분당문화센터에서 같이 공부한 예쁜 두 친구. 매주 토요일 이 젊은 친구들과 수업을 같이 들었다. 이 친구들이 있어서 토요일 수업이 더욱 재미있었고 행복했다. 우리 셋이 사진을 남긴게 없었는데 졸업날, 선생님과 우리 셋이 같이 점심먹고 커피숍에 앉았을 때 샘이 찍어준 사진이다. 역쉬, 샘이 찍어준 사진이라 빛과 색감과 표정이 모두 마음에 든다.
드디어 10주 과정의 사진수업을 무사히 마쳤다. 사진 수업 중에 포토웍샵까지 다녀왔으니 2012년 봄을 사진공부에 몽땅 쓴 셈이다. 무엇보다 나에게 온전히 투자하고,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게 가장 행복하다. 마치 나만을 위한 안식년이었던 듯. 이런 시간을 갖게 해준 울 털보랑 딸의 전폭적인 지지 또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