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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로 보는 세상/오늘 하루는

오늘 하루는 #26





이 마당을 보니 어릴 적에 저의 큰오빠가 꾸며준 작은 화단이 생각납니다.

코스모스, 과꽃, 채송화, 해바라기 등을 심어주고
화단 벽에 이름도 붙여주었었죠.
백구라는 하얀 강아지가 마루 밑에서 
일년에 한번씩 새끼를 낳았었는데...
꼭 추운 겨울에 새끼를 낳아서 눈을 뜨고 엄마 젖을 어느 정도 떼면
방안에서 키웠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