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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로 보는 세상/오늘 하루는

원예치료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나의 의지에 기대어 선택하고 책임지면서 살아갑니다라고 이렇게 서두를 시작하면 프로이드라는 꿈 해설자는 너의 의지, 그거 별거 없다, 너의 무의식의 95% 정도가 너의 의식 5%를 지배한다고 한 방 날리겠죠. 제 정신으로 살아도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게 고작 5% 정도라니 놀랍습니다. 


어제 수업에서 만난  치매 어르신들 사진은, 무의식의 가장 밑바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병을 가진 분들에게, 당신의 일생은 아름다웠다고 말해주는 의식같았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함께 공부하는 친구가 치매 어르신들과 함께 꽃으로 원예치료하는 과정을 담은 사진을 발표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