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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이야기/요리

갈비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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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어머니표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일단, 갈비는 하루 정도 찬물에 담궈서 핏물을 싹 빼버린다.
큰 남비에 파뿌리, 감초 몇 개, 양파, 배를 넣어서 물을 팔팔 끓인다.
우러나면 건데기를 다 건져내고 거기에 갈비를 넣고 끓이기 시작.
물의 양은 갈비가 잠길 정도.
그렇게 계~속 갈비탕을 끓이듯 끓인다.
물이 만쯤 쫄았을 때 갈비양념을 비로소 넣는다.
(갈비양념은 간장, 맛술, 어쩌구 저쩌구,,,,,,,다 넣고)
그리고 물이 조금 남았을 때 커다랗게 썬 무, 밤 등을 넣어서 쫄인다.

야채가 뭉글어지지도 않고, 국물이 걸죽하지도 않고, 고기도 질기지 않고, 고기보다 무가 더 맛있다.

------ 그래서 행복한 신의 작은 피리에서 가져옴


이 방법으로 갈비찜을 하면 갈비가 질기지 않고 맛있단다. 한번 맛나게 해봐야쥐~
내 친구가 이렇게 요리코너를 만드니까 너희집 거덜나는 거 아니냐고 한다^^. 거덜날만큼 해먹었으면 좋겠다. 해먹고 싶은거, 언젠가 또 해먹을 거, 여기에 모아놓으면 요리책처럼 찾기 쉬워서 가져다 놓은거란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