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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이야기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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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충무로에서 친구들을 만났다. 짧은 시간 안에 왕창 수다떨고 집으로 돌아가는 전철역에서 우린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마침 여름 신발을 왕창 세일을 하고 있었던 것. 한 켤레에 5천원이란다. 와 무지 싸다며 저마다 아줌마 근성을 발휘하여 여름 신발을 골랐는데 결국 똑같은 디자인으로 선택했다. 한 친구가 쏴준 덕에 우린 모두 똑같은 신발을 사서 저렇게 단발머리 때 같은 교복, 같은 신발을 신었던 추억을 되살려 똑같은 신발을 신고 한 장의 추억으로 남겼다. 오, 마침 셋 다 청바지인 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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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울보면서 한 컷 더 기념으로 남기고... 각자 집으로 고고~~~^^

아쉽게도 야근 때문에 밥만 먹고 일어난 친구는 사진 속에 없다.
친구야~, 승진 축하한다. 그리고 네 것도 챙겨뒀다~ 영화제 때 갖고 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