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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타코

짧은 3일 그러나 우리에겐 길었던 3일


20090923
인천공항으로 이런 얼굴로 입국


20090923
김포공항 부페에 들어가기전 아빠와 수다


20090923
수다떨다 아빠에게 요렇게 찍히기도 하구요


20090925
타코도 아빠를 배경으로 일본 핸드폰으로 한 컷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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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전 인천공항에서 엄마를 바라보고 있는 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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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전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를 만들고 있는 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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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겐 더없이 예쁜 딸


20090925
사랑한다, 타코^^







지난 여름방학에 입국했을 땐 2주 서울에 머물렀다.
그러나 2주중 온전히 엄마 아빠랑 같이 보낸 시간은 출국전 이틀 뿐이었다.
서울에 오자마자 친구들과 1박 2일, 교회 수련회 1박 2일,
그리고 아침에 집에서 나가면 저녁까지 친구들과 지내다 저녁까지 먹고 들어오니
잠자기 전 잠깐 얼굴 보는게 전부였었다.
그렇게 아쉽고 짧은 2주를 보냈었다.

갑자기 지난 9월에 3일 정도 일정으로 서울에 오게 된 타코.
이번엔 친구들에게도 연락하지 않고 오는 바람에
온전히 3일을 엄마 아빠랑 같이 보낼 수 있었다.
비록 짧은 3일이지만, 엄마 아빠에게는 길고 긴 3일이었다.
충만하게 3일을 보냈더니 일본으로 가는 길 배웅도 그리 허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