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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타코

동경에서 날아온 따끈한 소식


일본에 왔어요. 
딸아이 사는 동네 가까운 곳에 중앙공원이라고 있는데 
그곳에서 밤늦게 야구 즐기는 모습.

어제 전철타고 가면서 본게 전부인거 같아요. 
아이집에 도착하니까 어두워서 밤풍경만 잔뜩 찍었어요. 
밤에 동네 떠돌다가 만난 고양이 한 마리 선물합니다.

아이가 도시락을 싸갖고 다니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오늘 가져가려고 싼 도시락. 
엄마한테 배운 솜씨인지 제법 그럴듯해 보인다.

일본 와세다 대학교 학생 식당 3층. 
점심 지나면 3층만 한다고 한다. 창에 가을이 가득 차 있었다.

와세다 대학교 설립자 동상 앞에 학생들이 모여있었다.
뭔 일인가하고 가봤더니 라면 끓여서 먹고 있었다.
그것도 그 자리에서 직접 끓여서. 라면먹는 거 첨본 것도 아닌데 재미나다.

도쿄 이케부쿠로역 지하 상가의 한 서점 앞 풍경. 
서점 앞의 이런 풍경 벌써 두번째 봤다.

일본에 고양이가 많다더니 정말 그런 거 같다. 
명바구는 그래서 일본에서 태어난 뒤 한국으로 피신한 건가. 
어제 집에 들어오다 만난 고양이.

일본 도쿄 이타바시의 샤쿠지에 강변. 나무는 벚꽃 나무.

일본 도쿄 이타바시의 사쿠지에 강변을 따라 걸었다. 
나무들이 마치 누가 강변을 항하여 떠민듯이 강쪽으로 휘어져 있었다.

일본 도쿄의 이케부쿠로에 있는 한 절에서 만난 묘지. 
우리는 죽음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데 일본은 현대적 도시의 한가운데 그대로 두고 있었다.

보궐선거가 있는지 이케부쿠로역 앞 횡단보도에서 한 후보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었다. 
봐주는 사람이 사진찍는 나밖에 없어 보였다.

일본 도쿄의 이케부쿠로 거리. 다른 건 모르겠고 가로수 하나는 정말 좋았다.


일본 와세다대학 근처의 신사에서 만난 한 일본 가족. 나들이 나온 모양인데 
딸아이가 보통 귀여운게 아니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행복은 딸이 만들어내는 거 같다.


일본 와세다 대학 근처의 거리를 걷다가 만난 한 서점의 간판. 
으아, 강원서점이래. 설마 강원도서 여기까지 와서 서점 차린 건 아니겠지.

와세다 대학 문학부 캠퍼스의 학생회관. 딸이 여기서 시간을 많이 보낸다고 한거 같다.

와세다 대학교 캠퍼스. 은행나무가 아주 곱게 물들었다. 
나이지긋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와서 그림 그리고 있었다. 멀리 보이는 건물은 설림자 이름을 딴 대강당.


일본 도쿄의 키타쿠 주조란 동네에 꽤 큰 공원이 있다. 
그 공원에서 한 꼬마가 트럼펫을 불고 있었다. 가을 서정과 잘 어울려 보였다.


오늘 돌아오는 길에 동네의 어느 집에서 만난 꽃선물. 
신주쿠에서 세 정거장 거리에 있는 주조역 근처의 동네이다.


길거리에 본 성냥갑만한 차. 그렇지만 쌀 것 같지는 않았다. 오른쪽이 앞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