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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로 보는 세상/오늘 하루는

노랑


길거리에도, 어린이 자동차에도, 차선에도, 위험 표지판에도 노란색은 지천이었다. 
그러나 노란색을 찍기는 어려웠다. 일단 색 자체가 가진 고유성, 선명성이 제대로 드러나게 찍기가 쉽지 않은 듯.
마침 동대문역사역을 지나다 노란빛에 주목해서 몇 컷 찍었다.






yellow wall 이라는 제목을 생각하며 찍었는데 이 사진에 포인트를 넣어서 다음에 더 찍어보고 싶게 만든 장소.
노란 우산, 노란 장화, 노란 비옷의 꼬마... 아니면 검정 우산도 좋고... 가끔 사람도 없이 빛과 그림자만 있는 벽면도 좋은 소재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