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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로 보는 세상/오늘 하루는

두물머리의 새벽 물빛 그리고 예전 미사터














예전 매일 오후 3시에 드려지던 미사터.


"마치 사막같아요...."

같이 간 일행이 그랬다.



미사터에는 지금 두물경이라는 표지석 하나 놓여 있다. 

농부도, 유기농 딸기도, 봄이면 지천으로 올라오던 냉이도 사라진 그 곳, 

끔찍한 사대강을 반대하고 자전거 도로는 막아냈지만 

뜨거운 빛 하나 가려줄 그늘없는 사막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