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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로 보는 세상

4월7일 파인더 모임에서...

그다지 동호회 모임이란 걸 하지 않는 내게 maczoo의 파인더 모임은 벌써 3번째 나갔다. 파인더 모임이라... 생각만 해도 웃긴다. 내가 갖고 있는 건 딸내미 카메라의 똑딱이건만 그 모임에 벌써 3번째 만남이라니... 젊은 친구들이 참 예쁘다. 각자 하는 일은 다 달라도 카메라만 하나 들고 즐거운 모임을 만드는 걸 보면 나의 20대, 30대를 돌아보게 한다. 나에게 파인더는 사물을 보는 또다른 눈을 만들어준 나의 또다른 세상이다. 나의 또다른 눈으로 세상을 다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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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까만 눈을 가진 예쁜 재은이. 아빠가 나지막하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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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어디서든 놀 것들을 발견한다. 풀밭에서 수수깡을 꺾어서 잘 다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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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의 아이들과 바이크. 그 날의 즐거운 모임을 아이들의 웃음이 대신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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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미소와 나지막한 음성을 지닌 스니핏님. 팔을 벌려 아이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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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큼 달려와 언니에게 안기는 재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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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무얼 찍든 그건 그의 또다른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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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렌즈도 선보였다. 내 똑딱이 카메라 움매 기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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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가장 젊었던 아카모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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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모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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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랑님 바이크는 파인더의 바이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