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속이야기/요리

꽃게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머님이 토요일에 롯데호텔 부페에 다녀오시더니 먹을 것 하나 없더라고 하신다. 어머님 입맛에 맞는게 없었던 모양이다. 그리고는 꽃게도 너무 맛이 없으셨다나.. 그래서 어제 꽃게 포동포동한 걸로 5마리를 사다가 찜통에 푹 쪄서 우리 식구 아주 푸짐하게 먹어치웠다. 롯데호텔보다 더 맛있다며 맛나게 드신 어머님, 우리도 덕분에 맛있게 먹었다.

사실 꽃게찜을 해먹은 이유는 간장게장을 맛나게 올리신 이웃 블로거의 영향도 아주 컸다^^. 토요일 아주 늦은 밤에 그 블로그에 놀러갔다가 간장게장을 보는 순간 급하게 윈도우 창을 닫아버렸다. 댓글도 달지않고 그냥 나와버렸다. 한밤중에 간장게장을 만나는 건 완전 쥐약이나 다름없으니까....ㅎㅎㅎ

간장게장 사먹기에는 너무 비싼데 집에서 맛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아무래도 요리가 삶이신 분이 알려주지 않을까...^^ 양념게장도 도전해봐야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먹고 남은 잔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