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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이야기

뭔들양과 배트맨이 놀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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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에 마주 앉은 엄마 아빠의 얘기가 길어질수록 놀이의 장은 무한히 펼쳐지고 또 펼쳐진다.
몰입의 즐거움? 몰입의 아름다움? 참으로 범접하기 어려운 놀이의 삼매경이다.
긴 시간 진화를 거듭하던 놀이는 결국 거실에 돔을 하나 짓는 것으로 클라이막스에 다다랐다.
애들이 너무 조용하길래 봤더니 애들은 안 보이고 저 알 수 없는 돔이 진을 치고 있는 것이다.
사진 찍을 때는 애들은 안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찍고 보니 두 망아지의 눈망울이 다 담겼다.

___ 이웃집 블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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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뭔들양과 배트맨을 저희집에 초대했습니다.
뭔들양 집에 작품 사진 하나 걸렸길래 제가 저희집으로 손질하여 모셔왔지요. 우리집에 놀러와줘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