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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보는 세상

글쓰기의 공중부양--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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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점에 들렀다가 공중부양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어 책을 한 권 샀다.

이 책을 집어든 이유는 옆 집에서 몸소 공중부양을 실천하신 두 분의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겠다.ㅋㅋ

그래도 그렇지... 2MB 정권 인수위가 영어로 수업을 하겠다는 전면적인 선언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 무슨 가당찮게 글쓰기 책이란 말인가.

'어린지' 시대가 오고 있는데 시대를 역행해도 너무 역행한다.




전면적인 영어 수업에 버럭~ 노여워했던 분의 책이라 더욱 반가웠다.

그동안 논술이 강조되면서 글쓰기 교본이 하루가 멀다하고 출판가에 쏟아져 나왔다.

간만에 글쓰기의 기술서가 아닌

글에 마음을 얹는 방법을 재미나게 일러주는 친절한 책을 만나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