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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이야기

피아노치는 현우, 유순희샘과 수환이



이번 추수감사절 때도 현우가 피아니스트가 되었다. 작년보다 실력이 월등히 향상된 현우. 이제 피아노 반주 선생님을 능가할 수 있을 거라며 칭찬과 박수 세례를 받고 나니 얼굴에 웃음이 한가득^^. 이번에는 엄마, 삼촌, 두 동생도 거느리고 나타났다. 그래도 현우는 구석에서 고개를 푹 파묻고 앉아 있었다. 찡그리지 않고 환하게 웃는 현우를 많이 볼 수 있었으면...
다음주에는 현우 생일인데 생일 선물로 뭘 사줄까... 미리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유순희 샘과 수환이... 유순희 샘이 내년엔 사랑부 샘을 그만 두신단다. 참 인자하시고 유머감각도 남다르시며 다른 사람들 편하게 해주는 매력을 지니신 분인데 아쉽다. 올 한해 동안 수환이 데리고 오시느라 고생많으셨는데 내년엔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자주 뵈었으면 좋겠다. 내년엔 자리가 크게 비어보일 것 같다. 갑자기 많이 섭섭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