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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이야기/요리

도토리묵





가급적 살이 찌지 않는 요리로 도토리 묵을 예쁘게 만들어봤다.
물론 저녁 식사는 샤브샤브였다. 
뜨끈한 국물을 위해서 샤브샤브를 식구들에게 내놓았는데... 

나는 묵과 김치하고만 밥을 먹었을 뿐인고...
묵만 먹을 때는 괜찮은데 김치를 먹으면 밥이 먹고 싶을 뿐이고...
밥을 먹으면 더 먹고 싶을 뿐이고...
밥은 반 공기만 먹기로 했는데 한 숟가락, 한 숟가락 더 뜨고 있을 뿐이고... 
결국은 밥 한그릇 다 비웠을 뿐이고... 흑흑...


하여간 나의 살빼기에는 밥과 김치를 넘어서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