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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타코

방학이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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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행을 다녀오면 집에 혼자 있었을 타코를 생각해서 외식을 한다.^^ 물론 타코는 혼자 있는 걸 무지 좋아한다. 아니지 엄마빠를 이제는 잘 따라나서질 않는다. 엄마빠를 따라나서는 여행은 무지 많이 걷고, 무지 많이 차를 타야한다는 걸 아는 것이다. 그래서 해외여행으로 가자나...ㅎㅎ 해외여행 때는 엄마빠가 자기를 끌고 여기저기 다니지는 못할테니까... 하여간 집에 혼자 있었을  타코를 생각해서 외식을 했다. 타코가 좋아하는 쏘렌토로. 스파게티를 좋아하는 딸을 위한 외식이었다고 할 수 있겠지. 더구나 사춘기를 완전히 벗어난 딸은 이제 카메라를 들이밀어도 싫어하지 않는다. 이날은 외식하는 날 사진도 펑펑~ 많이 찍게 해줬다. 딸을 위한 외식이었는데 사진을 펑펑 찍을 수 있었던 아빠의 날이기도 했다.^^

이제는 외식을 하면 엄마랑 같이 타코도 커피를 마신다. 나는 에스프레소, 타코는 카푸치노^^. 에구... 피부를 위해서 쥬스를 마셔줘야 하는데...ㅎㅎ  이제 본격적인 고2의 생활이 시작될 타코... 내일 고2의 새로운 반배정이 된다고 한다. 왜 내가 긴장이 되는걸까... 험난한 고등학교 시절을 잘 마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엄마가 해줄 수 있는게 기도밖에 없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