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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로 보는 세상

소리산으로 여행가기 1

산을 좋아하는 작은 오빠 덕에 양평 끝, 홍천 코 앞인 소리산 바로 아래 쉼터로 우리는 여름 물놀이를 다녀왔다. 우리는 출발일이 마지막 휴가기간인 8월 15일 광복절이라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 서둘러 출발했는데도 팔당 양평길은 이미 꽉 막힌 상태. 그러나 우리는 하남과 광주 퇴촌 뒷길로 빠져 빙~ 둘러 막히지 않고 도착할 수 있었다. 뒷팀을 위해 막히지 않는 길을 생중계 해줬지만 이미 그 길도 막힌 상태. 우리 뒤에 도착하는 사람들은 모두 차 안에서 6시간, 8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했다. 오는 동안 휴게실에 들러서 밥을 시켜도 재료가 다 떨어져 밥을 팔지 않았다고. 마지막 한 개 남은 컵라면으로 점심을 떼우고 도착했다는 지민이네까지. 마치 메뚜기떼가 주욱~ 훓고 지나간 느낌이라나 뭐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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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언니와 동생 그리고 조카 은지.
셋이 무슨 얘기를 그리 재미나게 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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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8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한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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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산에 다녀온 털보가 물고기를 잡아주겠다며 투망을 던지고 있다.
어, 제법 폼이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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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껏 투망을 던지는 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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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투망이 둥그렇게 펴졌다. 멋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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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역시 내 투망 실력은 아직 죽지 않았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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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물고기만 건지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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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먼 물고기가 걸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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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겨우 한 마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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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망을 던지는 아저씨를 졸졸 따라다니던 이웃집 꼬마 아가씨에게 한 마리 선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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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투망던지는 모습을 플래시로도 한번 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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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로 도착한 오빠네 집 강아지 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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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구야 시원하니? 넌 별로 시원해 하는 것 같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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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로 도착한 지민이네. 잠에서 덜 깬 지민이가 아빠에게 무등탄채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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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잠이 덜 깬 지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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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놀아볼까요~
자 이렇게 돌을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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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힘껏 던지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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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질 때 카메라를 응시하는 건 기본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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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재밌다~.. 나 잘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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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완전히 깬 지민이가 슬슬 장난끼가 발동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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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을 약간 소극적으로 쏘~옥 내밀어 보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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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든 나에게로 발을 굴려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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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든 아줌마, 정말 할머니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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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맞다니까.
아냐, 할머니 아니야~
우리 지민이가 내가 할머니라고 아무리 말해도 할머니가 아니란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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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아닌데 왜 자꾸 할머니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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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할머니로 만들어준 조카의 딸 지민이. 완전 장난끼 발동~^^
우~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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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나 예쁘죠?
그럼, 우리 지민이가 젤로 예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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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놀고 있는 동안 투망들고 깊은 곳에 다녀오는 남정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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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눈먼 물고기들이 잡혔다.
이그~ 물고기들아, 그러게 요리조리 투망을 잘 피했어야지~
요렇게 작은 넘들이 온몸을 불살라 매운탕으로 거듭나사 우리 뱃 속으로 쏘~옥~
크... 맛있었어. 맛있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