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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찜 1.일단 게가 싱싱하고 무지무지 커야 한다. 웬만한 싸이즈의 게라면 찌게를 하거나 게장을 담그는 것이 좋다. 2. 게 손질은 엄마한테 물어봐서 할 것. 3. 양념장 : 고추장, 고춧가루, 된장, 청주, 마늘, 물엿..에 또 대충 그런 것 4. 넓은 남비(전골남비보다 조금 깊은 것)에 게를 먼저 깔고 그 위에 엄청난 양의 콩나물을 덮는다(콩나물은 찜용으로 디게 굵은 거로 한다) 그리고 양념장을 쭉 뿌린다. 5. 웬만큼 익으면 파와 붉은 고추를 넣고 다시 익힌다. ----- 그래서 행복한 신의 작은 피리에서 가져옴 더보기
키위 드래싱 내가 아는 드레싱 중 가장 상큼한 드레싱이 바로 이 키위드레싱. 키위6개, 사과1개, 레몬즙 1개 분량, 꿀, 올리유 모두 믹서기에 넣고 갈아 버린다. 올리브유는 조금만 넣을 것. 지~인짜 상큼하다. ---- 그래서 행복한 신의 작은 피리에서 가져옴 더보기
써프라이즈! 이번 성탄은 완전 써프라이즈! 성탄 선물로 타코가 목걸이를 줬다. 그것도 자기랑 똑같은 걸로 하나 더 사서 나에게 줬다. 이건 완전 써프라이즈다. 올해 이것저것으로 나를 힘들게 했던 모든 것들이 한 몫에 다 사라진 것 같은 느낌이다. 참 별거 아냐.. 사람 사는 거... 아주 작은 목걸이 하나에 감동하니까... 올해 한동안 검정고시를 보니마니 하면서, 미술공부를 하니마니 하면서... 가슴 졸이게 하더니 이제 자기의 적성을 확실히 알아가는 것 같다. 아마도 이젠 진로에 대해서도 길을 잘 찾아가고 있는 듯... 그것만도 기특한데 게다가 엄마한테 선물까지 하다니.. 그것도 써프라이즈하게. 선물이 택배로 올때까지 아무 말 하지 않고 있다가 슬그머니 목걸이를 들고 들어와서 준다. 이런 점에서 타코는 딸이며 친구인.. 더보기
볶음 우동 꼭 필요한 재료 ; 우동면, 굴소스, 간장, 가쓰오부시, 야채류 : 숙주, 양파, 버섯류 아무거나, 청경채나 피망, 양배추, 중국부추... (야채는 집에 있는 대로 여기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숙주는 꼭 넣어주세요) 해물류 : 오징어 가급적 링으로 썰어서, 홍합살, 껍질이 있는 조개류, 새우도 있으면 좋구요. (해물은 없으면 아예 안 넣으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해물 안 넣으면 그냥 '볶음우동' 해물 넣으면 '해물 볶음 우동' ㅎㅎㅎ) 재료를 다 씻어서 썰어 놓구요(써는 방법을 대부분 길쭉하게) 팬에 기름과 마늘을 함께 볶아요. 거기다 껍질 있는 조개 먼저 넣고 볶았어요.(안 익을까봐 젤 먼저 익혔어요) 그리고는 나머지 야채를 다 넣고, 바로 해물도 넣고 빠른 시간 안에 확 볶아 버려요. 그 사이.. 더보기
브로콜리 스프 만들기 버터에 브로콜리랑 양파랑 볶다가, 밀가루 넣고 같이 볶다가, 우유 넣고 살짝 끓어서, 믹서기에 우루루 한 번 갈아서, 소금으로 간하면서 다시 끓임. ---- 그래서 행복한 神의 작은 피리에서 가져옴 더보기
LA갈비양념 맛있게 하기 요즘은 워낙 나가서 먹는게 일상화되어 있어 집에서 제대로 갈비 재워놓고 먹기가 쉽지 않다. 무슨 때가 아니면 갈비를 재는 일도 없고... 얼마 전에 어머님이 선물받으셨다며 갈비를 내어놓으셨다. 아마도 LA갈비를 흉내낸 호주산이거나 뉴질랜드산 갈비인듯 했다. 양념을 하는 정성에 비해 양이 조금 적었다.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을 위해 갈비양념하는 법을 공개한다. 일단 갈비 10근을 기준으로 하는 양념이다. 1. 갈비는 핏물을 충분히 제거해준다. 1~2시간 정도 찬 물에 담궈둔다. 자주 물을 갈아주면 핏물이 더 빨리 빠진다. 2. 핏물을 빼는 동안 양파(중간 것3~4개), 사과(중간 것 2개), 키위(2개), 마늘(약간-10쪽 정도), 배(중간 것 1개), 생강(약간-2,3쪽)을 모두 강판에 갈아서 흰 .. 더보기
눈 사진을 찍자고... 드디어 스노우 체인을 치고서 강원도 내륙으로 깊숙히 들어갔다 왔다. 결국은... 눈길은 내 차로 운전하기에는 조금 겁이 나긴 하지만 체인을 감고 운전을 하면 그다지 위험하진 않다는 사실을 알았다. 눈이 오면 한적한 강원도 길이 더 한적해져서 차가 한바퀴 휙~ 돌아도 후진해서 다시 가면 그만이고, 브레이크가 말을 듣지 않아 그냥 미끄러져도 한쪽이 벼랑만 아니라면 한쪽에 박고 그만 서버리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두번인가, 아니 세번인가... 차가 브레이크만 조금 깊게 밞으면 차가 스르르 미끄러져서 돌아가버렸다. 털보가 열심히 체인을 치고 있다. 체인은 힘으로 치는 모양이라며 연신 낑낑거리면서 치고 있다. 한번 체인을 치고 나니 다음엔 쉽게 칠 수 있을 것 같다나...ㅎㅎ 이제 스노우 체인도 잘 칠 .. 더보기
나무 강원도 내촌에서(2006.12.17) 흰 눈밭 위에서도 나무의 자태가 푸르게 빛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