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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로 보는 세상

한 아이가...







한 아이가 노란 풍선을 들고

가만 가만 비둘기에게 다가간다.


아차, 순간 풍선을 손에서 놓치고는

다시 황급하긴 하지만 조심스러운 몸짓으로 풍선을 손에 넣었다.


그 사이 비둘기는 아이의 아슬아슬한 순간을 아는지 모르는지

유유히 날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