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미지로 보는 세상

속초 영금정에서 아침을 맞다

타코의 친구들이 하룻밤 추억만들기를 하고 싶다고 하길래 저희 집을 통째로 비워주었답니다. 저희는 저녁 준비를 해주고 집을 나섰습니다. 마음은 서해로 향하고 있는데 자동차 핸들은 동해로 가고 있더군요. 월말에 일을 해야 하는 관계로 서해에 다녀오면 일에 지장이 생길 것 같아 미안하지만 동해 바다를 찾기로 했지요. 늘 가던 곳이라 밤이 아무리 짙어도 운전이 그리 어렵지 않은 곳이랍니다. 우리는 속초의 영금정에 도착하여 5년전인가 묵었던 바다민박에 짐을 풀고 밤바다를 보면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속초 영금정에서 아침을 맞이했지요. 그날 아침 속초 바다 풍경을 같이 나누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해가 뜨려고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해가 뜨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점점 하늘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속초 영금정 바로 옆의 사진항 등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요즘 동해에는 한창 양미리가 풍성하다고 합니다. 아침 빛을 받으며, 바닷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며, 자기 몸을 말리고 있는 양미리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바닷가의 아침 풍경. 아침 빛을 받자 배 그림자가 길게 누워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더욱 길게 누워있는 배그림자. 아침 빛이 부서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아침이 밝았습니다. 해를 찍기에는 너무 눈이 부시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등대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털보. 속초의 아침을 온통 파스텔 색으로 물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