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표현으로 이 소녀의 아름다움을 말할 수 있으랴. 나의 표현이 부족해도 너무 부족하다. 이 소녀의 용기는 아름다움의 극치다. 볼수록 가슴이 마구 뛴다.
저 어린 딸이 현장에서 느낀 것과 신문보도가 얼마나 판이하게 달랐으면 저렇게 다부진 표정으로 일인시위를 할 수 있으랴. 만약 다른 신문의 논조가 맘에 들지 않아 보지 않는다면 조중동도 구독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 작은 실천이야말로 저 어린 소녀에게 덜 미안한 일이 될 수 있는 길이다. 뉘 집 딸인지 꽈~악 안아주고 싶다.♡
하필 광화문 한 복판에 이순신 장군이 칼을 차고 서 있을까. 저 곳에 서서 오늘의 광화문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조선의 후예들이 당신 앞에서 한 달이 넘도록 밤을 새고 있는 이 현실을.
분명한 적(敵)이 있던 시절은 그래도 행복하였다는 레지스땅스의 발언은 옳았다. 일제에게 도시락 폭탄을 던진 안중근은 그래서 행복한 투사였다. 우리는 지금 우리 안에 있는 적을 향해 촛불을 들고 있다. 우리 안에 있는 적은 상대이면서 동시에 나 자신이기도 하기에 오늘의 이 싸움은 불행하다. 오늘 광화문 한복판에 외로이 서있는 이순신장군도 슬퍼할 것이다. 부디, 부디, 이 밤에 나는 바란다. 너와 내가 함께 승리하는 6월 10일 광장이 되기를...
저 어린 딸이 현장에서 느낀 것과 신문보도가 얼마나 판이하게 달랐으면 저렇게 다부진 표정으로 일인시위를 할 수 있으랴. 만약 다른 신문의 논조가 맘에 들지 않아 보지 않는다면 조중동도 구독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이 작은 실천이야말로 저 어린 소녀에게 덜 미안한 일이 될 수 있는 길이다. 뉘 집 딸인지 꽈~악 안아주고 싶다.♡
하필 광화문 한 복판에 이순신 장군이 칼을 차고 서 있을까. 저 곳에 서서 오늘의 광화문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조선의 후예들이 당신 앞에서 한 달이 넘도록 밤을 새고 있는 이 현실을.
분명한 적(敵)이 있던 시절은 그래도 행복하였다는 레지스땅스의 발언은 옳았다. 일제에게 도시락 폭탄을 던진 안중근은 그래서 행복한 투사였다. 우리는 지금 우리 안에 있는 적을 향해 촛불을 들고 있다. 우리 안에 있는 적은 상대이면서 동시에 나 자신이기도 하기에 오늘의 이 싸움은 불행하다. 오늘 광화문 한복판에 외로이 서있는 이순신장군도 슬퍼할 것이다. 부디, 부디, 이 밤에 나는 바란다. 너와 내가 함께 승리하는 6월 10일 광장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