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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보♥타코

짧은 3일 그러나 우리에겐 길었던 3일 20090923 인천공항으로 이런 얼굴로 입국 20090923 김포공항 부페에 들어가기전 아빠와 수다 20090923 수다떨다 아빠에게 요렇게 찍히기도 하구요 20090925 타코도 아빠를 배경으로 일본 핸드폰으로 한 컷 찍고 20090925 출국전 인천공항에서 엄마를 바라보고 있는 타코 20090925 출국전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를 만들고 있는 타코 20090925 엄마에겐 더없이 예쁜 딸 20090925 사랑한다, 타코^^ 지난 여름방학에 입국했을 땐 2주 서울에 머물렀다. 그러나 2주중 온전히 엄마 아빠랑 같이 보낸 시간은 출국전 이틀 뿐이었다. 서울에 오자마자 친구들과 1박 2일, 교회 수련회 1박 2일, 그리고 아침에 집에서 나가면 저녁까지 친구들과 지내다 저녁까지 먹고 들어오니 잠자기 전 잠.. 더보기
105mm 갖고 놀기 월말 일을 끝내자마자 추석 연휴... 도저히 힘들어서 몸을 가누지 못하다 어제 오후 늦게 남한산성으로 바람쐬러 다녀왔습니다. 발길 닿는대로 다니는 편인 우리는 남한산성 내에도 차가 막히는 바람에 동문에 차를 세우고 장경사에 다녀왔습니다. 장경사 앞마당에 즐비한 연꽃 다라이. 요렇게 18-70mm 렌즈로 사진을 찍다가 105mm 렌즈로 바꿔서 꽃사진 찰칵~. 요거 정말 해보고 싶었습니다. 요렇게도 찍고~ 요거, 정말 해보고 싶었던 거~ 요렇게 꽃사진을 찍다가... 털보 사진을 찍기 시작. 조금 거리가 있을 때 인물사진을 자연스럽게 잡을 수 있어 아주 매력적인 105mm렌즈. 털보 사진 원없이 찍었습니다.^^ 다른 사람 찍어주기만 하는 털보. 그래서 제가 좀 심하게 찍었습니다.^^ 니콘 카메라가 저한테 오면.. 더보기
얼마나 좋으세요... 나는 아직도 사람들을 만나면 '딸이 대학가서 얼마나 좋으세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대학은 지천으로 많은 것 같은데 서울에 있는 대학 가려면 중학교 때부터 공부만 열심히 해야만 하는 실정에서 거저 대학에 보냈으니 얼마나 좋으냐는 의미가 들어있다. 그리고 아직도 개천에서 용나는 경우가 있다며 부러워하기도 한다. 사실 이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나는 정말 좋은지, 남들이 바라보는 것만큼 좋은지 뒤돌아보게 된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가장 힘들다는 대학 문제는 해결되었으니 그건 좋은 것 같다. 게다가 실컷 놀다가 대학에 가야하는 시기에 목표를 정하니 그동안 힐끔거리며 딴짓하던거 다 접고 한번에 붙어준 것만해도 고맙고 기특하다. 실제로 딸은 공부만 했다고 하던데 옆에서 보는 나는 공부만 하는 것 같지는 않았.. 더보기
딸의 유학보고 일본유학중인 90또래 김문지입니다~ 일본생활 보고하러 왔어요ㅋㅋ 여기선 한영교회의 일본 자매교회인 에덴교회 다니고 있어요.. 청년부 총인원이 20명 미만인 작은 한인교회지만 아쉽게도 일본에선 이정도 인원이 보통입니다ㅜ 그래도 인원이 적어서 뭘 해도 다같이 하게 되고 이것저것 신경써 주시니까 좋아요´ 0´ 일본은 벌써 여름날씨라(어제 25도..) 지난주엔 야외예배였어요ㅎㅎ 바베큐했습니다ㅋㅋ 여튼 아래는 학교사진입니다! 대충 이렇게 생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ㅋㅋ 일본대학은 캠퍼스가 별로 화려하지 않고.. 오래된 건물이나 강의실도 계속 쓰는 편이예요. 고등학교 교실같은 강의실이 많고, 대지진에 못견딜정도로 낡은 건물 아니면 절대 공사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이건 학교 설립자 이름이 붙은 강당' 0' ..이고.. 더보기
2001년 3월 29일 자유주제 2001년 3월 29일 오늘의 주제 : 자유주제 안녕 포터? 특보야. 우리 아버지께서 디지탈 카메라를 사 오셨어. 200만원이래.(식은 땀이 주루루~) 놀랐지? 나도 정말 놀랐어. 200만원이나 하는 디지탈 카메라를 우리 아빠가 사 오시다니... 나한테는 200원 짜리 스티카도 한장 안 사주던 우리 아빠가... 그래, 나중에 포터 너도 찍어 줄게. 아니, 지금 당장! 자, 찰칵! 와, 찍혔어. 그럼 이만 bye-bye! ----- 일기장 밑에는 사진을 찍어서 그림으로 그려놓고 우리를 기절시킨 공포의 200만원이란 돈뭉치도 그려놓았다. 2층 타코방 청소하는 중에 발견한 5학년 일기장. 한창 소설 해리포터에 빠져 있을 때라 포터라는 애칭을 만들어 일기를 쓰고 있었나보다. 가장 웃긴 건 200원짜리 스티커도 .. 더보기
3월 23일 타코 일본 출국! 출국 날짜가 정해지자 짐 챙기는 일부터 짐싸는 것, 비자 관계 때문에 각종 서류를 준비하는 일로 분주히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야할 물건은 왜그리 많은지요. 봄에 출국하지만 한여름까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여름옷, 여름이불까지 챙겨야 했으니까요. 하물며 손톱깎이나 귀후비개 등 살면서 그리 중요하지는 않지면 없으면 불편한 것들까지 모두 챙겨야 했거든요. 하긴 우리나라에서 대학에 입학해도 이것저것 준비할 것이 많은데 나라를 옮겨서 하는 공부이니 만만치 않은 건 당연한 일이겠지요. 누군가 제가 이것저것으로 분주하게 보내는 모습을 보고는 자기도 내년에는 그런 고민을 해봤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그분의 아이도 와세다 대학으로 보낼 생각이라고요. 생각해보면 행복한 고민이었습니다. 가장 머리 아팠던 건 당연 엔화 강세였.. 더보기
L O V E L O V E 케익을 만들고 남은 반죽으로 딸이 만들어 주었다. 더보기
변신 아저씨, 머리 좀 자르시지? 아, 이 사람, 왜 머리를 잘라? 이렇게 올려서~ 모자 뒤 구멍에 쏙 넣으면~ 요렇게 단정해지는구먼~ 어때, 감쪽같지? 이렇게 폼 잡으면 멋지지 않냐? 하여간 분위기 엄청 잡아요. 머리만 길면 락커인 줄 아슈~ 너무 폼 잡지 마슈~ 더보기